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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경제지표 연일 호조에 0.31% 상승

FX분석팀 on 01/17/2020 - 15:28

달러는 전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의 호조에 이어 주택관련 지표도 호조를 나타내어 연일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0포인트(0.31%) 상승한 97.3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39% 하락한 1.1091
GBP/USD가 0.44% 하락한 1.3017
USD/JPY가 0.01% 하락한 110.13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며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유럽과 중국 등 강대국들의 지표가 미미한 개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상대적으로 다 좋은 모습을 나타낸 것이 달러 상승의 견인차가 되었다.

이날 미 상무부는 12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16.9% 급증한 160만 8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4% 증가를 훨씬 상회한 결과로써,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12월 산업생산은 0.3% 감소했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감소세라 시장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었다. 이 밖에 미시간 대학 조사 1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9.1을 기록, 예상치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 4개월간 연속 증가한 것을 미루어 아직 회의적으로 바라볼 일은 아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화폐 별로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EU간 무역 충돌에 대한 우려와 영국의 12월 소매판매 부진이 영향을 주었다.

달러-엔은 110이라는 상징적 고점에 부딪쳐 추가적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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