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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국 지표 호조에 연일 강세 0.2% 상승

FX분석팀 on 03/05/2019 - 15:12

달러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완만한 호조를 이어 나가며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이후 강세로 힘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9(0.2%) 상승한 96.8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5% 하락한 1.1308
GBP/USD가 0.11% 하락한 1.3171
USD/JPY가 0.12% 상승한 111.87을 기록했다.

다소 위축되어 가던 것으로 알려지던 미국의 주택시장이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 상무부 발표 작년 12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7% 크게 증가한 연율 62만 1천 채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7.9% 감소를 역전시킴과 동시에 7개월래 최고치 경신이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또한 호조를 보였다. 전월 56.7에서 59.7로 껑충 뛰어 오르며 시장 예상치 57.2를 상회했다. 고용지수와 가격지수는 각각 55.2, 54.4로 둔화된 결과를 보였지만 신규수주가 57.7에서 65.2로 크게 뛴 것이 그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ISM은 1월 지표악화로 우려되는 점이 많았지만 다시 성장 속도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지표 의존적으로 금리인상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온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조에도 당위성이 생겼다.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가 2.7%를 밑돌며 고전하다 지난 주 2.7%를 다시 회복한 뒤 이날 2.74%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은 이달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다음 정책 경로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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