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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물가지표 호조 불구 강한 금리인하 기대 0.25% 하락

FX분석팀 on 07/12/2019 - 15:09

달러는 이번 주 물가 관련 지표들이 호조를 띈 반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의회 비둘기 발언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불러와 하락세를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4(0.25%) 하락한 96.4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5% 상승한 1.1269
GBP/USD가 0.39% 상승한 1.2568
USD/JPY가 0.62% 하락한 107.80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0~11일 동안 의회 증언대에 올라 경제 평가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 중 최근 연준의 전망이 상당히 약화되었다고 인정하면서 고용시장과 물가상승률 간에 상관관계를 더 이상 결부시킬 수 없다고도 말했다.

파월 의장은 높은 고용률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저조한 것이 많은 불확실성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비해 필요한 정책 수단을 준비할 것이란 말도 함께 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연이어 호조를 보였다.
시장 전망치 0.0%를 상회한 0.1% 증가를 기록해 장 중 소폭 달러가 반등하는 듯 했지만 시장은 그리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더 영향력을 행사했고, 투자자들은 7월 금리인하론에 강한 무게감을 두고 투자에 임하고 있다.

앞서 파월 의장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전 나올 지표들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도 7월 말 회의 전 나오게 될 각종 경제지표들을 주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에게 힌트를 줄 지표 중 고용관련 지표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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