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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경제 회복/ 코로나 백신 낙관론 우세 0.21% 하락

FX분석팀 on 07/13/2020 - 15:44

달러는 2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제 회복 낙관론이 형성되었고, 코로나 백신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위험선호가 지속됐다. 다만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증가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혼조된 양상도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21%) 하락한 96.41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52% 상승한 1.1357
GBP/USD가 0.40% 하락한 1.2569
USD/JPY가 0.36% 상승한 107.27을 기록했다.

미국 내 코로나 감염 확진자 증가가 안전수요를 떠받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발표 될 2분기 기업 실적과 코로나 치료제 개발 추이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이던 2분기 동안 기업 실적이 최악일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가 현저히 떨어진 만큼 깜짝놀랄만한 일부 호 실적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코로나 신약을 개발 중인 화이자와 바이오앤태크는 최근 3상 임상시험을 7월말로 예정한 가운데 미국식품의약처(FDA)의 패스트 트랙 승인을 받았다. 이로 인해 백신 개발 완료 시 빠른 속도로 시중에 유통될 수 있기 때문에 주간 첫 거래일부터 위험선호가 따라오게 되었다.

달러는 파운드화와 옌화 대비 상승세지만 그 밖에 통화들에게는 약세가 더 부각됐다. 특히 유로화의 강세를 이끄는 것은 이번 주 예정되어 있는 EU정상회의 코로나 대응 회복기금 최종 승인 여부다.

약 7500억 유로 규모의 예산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로 유로화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무리가 없는 한 7월말 안에 모든 것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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