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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경제 지표 호조에 강세 0.26% 상승

FX분석팀 on 04/11/2019 - 16:40

달러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지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는 것에 힘입어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5(0.26%) 상승한 96.8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6% 하락한 1.1255
GBP/USD가 0.25% 하락한 1.3057
USD/JPY가 0.58% 상승한 111.64를 기록했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서 비둘기파적 기조가 재확인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는 지속되지 못했다.

이날 달러의 강세를 이끈 것은 지난 1분기 동안 나왔던 지표들과 다르게 꾸준히 회복하며 확장 해 나가고 있는 경제지표의 영향이 컸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8천 명 감소한 19만 6천 명으로 집계되며 일반적인 고용지표의 회복세를 그대로 따라갔다.

또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시정 전망치 0.3% 상승 보다 더 상회한 결과를 나타냈다.

전날 FOMC의사록 내용 중 아직 일부 위원들이 올해 한차례의 금리인상을 염두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날 지표의 호조가 달러 강세를 유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EU) 임시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협상 시한이 연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파운드화의 반등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시간 벌이만 했을 뿐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강해서 섣불리 파운드화에 기대를 걸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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