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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스케방크, 미 연준.. 내년 4월까지 다섯차례 금리인하

FX분석팀 on 08/21/2019 - 09:45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최대 상업은행인 단스케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4월까지 다섯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은 그 이유로 미국 외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저조하다며, 중국의 경우 고정자산투자와 산업생산,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더 부진했고 독일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유럽경제연구센터(ZEW) 설문조사 결과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최근 몇 달간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시장에서 물가 승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편이라며, 물가가 곧 가파르게 상승할 이유를 찾기 힘들다며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 분석했다.

다만 그들은 연준이 0.5%p 같은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것은 과한 조치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시사했다.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0.25%p 인하했고 대체로 이러한 ‘베이비스텝’을 지키고 있다.

그들은 연준은 경제의 거시적 전망이 더 불확실해졌다는 걸 인식하고는 있지만 통화 완화를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 아니라 중간사이클 조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 성장이 최고조에 달했고 둔화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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