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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중국 2분기 성장률 6.2%로 둔화 전망

FX분석팀 on 07/08/2019 - 10:21

8일(현지시간) 닛케이 신문과 시장조사 전문 QUICK는 중국 전문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측 평균치가 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보합세를 보인 중국 1분기 성장률 6.4%에서 0.2% 포인트 떨어지면서 2분기 만에 재차 감속세로 전환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6.1~6.4%로 집계됐다. 평균인 6.2% 성장은 분기로는 관련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2년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미국이 5월 가구와 가전 등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제재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리고 화웨이 기술에 사실상 금수조치를 취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 체감도가 악화해 광공업 생산이 예상보다 더 하락했다며, 가공업과 건설, 부동산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019년 전체 중국 성장률 전망치도 6.2%로 전번 3월 조사 때보다 0.1% 낮게 잡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경제성장이 내년 6.1%, 2021년 경우 6.0%로 완만한 감속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조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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