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닛케이 조사, ‘BOJ 초완화 중단 원한다’ 응답 46%에 달해

닛케이 조사, ‘BOJ 초완화 중단 원한다’ 응답 46%에 달해

FX분석팀 on 06/21/2022 - 08:55

20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는 일본 국민들의 약 절반이 금융완화 정책의 중단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닛케이 리서치가 17~19일간 설문조사를 한데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정책을 종료하길 원했고 36%는 완화정책을 유지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열고 현행 완화 정책을 유지했다. 서방과의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엔화 가치는 최근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64%는 상품가격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일본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29%는 물가 상승을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참을 수 없다고 말한 응답자 가운데 53%는 일본은행이 초완화 정책을 멈추길 원했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5월 66%에서 60%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지지율은 10월 내각이 출범했을 때 기록한 5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정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한 응답자 비중은 69%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8%포인트 높아졌다. 정부 정책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28%에서 21%로 떨어졌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