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닛케이, 이탈리아 리스크 여전.. 유로화 다시 약세 보일 수도

닛케이, 이탈리아 리스크 여전.. 유로화 다시 약세 보일 수도

FX분석팀 on 06/07/2018 - 10:12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이탈리아 리스크 재부상으로 유로화가 다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이탈리아가 재총선은 면했지만 포퓰리즘 색채가 강한 새 정권이 들어선 데 따른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새 총리가 국회 연설에서 긴축이 아닌 경제의 부를 늘려 공공 부채를 줄이고 싶다고 강조했다며, 실업자 최저소득 보장과 대규모 감세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만약 공약이 실행된다면 이탈리아 재정 우려가 커지고, 이는 유로존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다 ECB가 예정대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실행하면 이탈리아 국채 매수세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니혼게이자이는 이탈리아 새 정권의 동향에 따라 유로화 매도가 다시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