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증시] 파월 발언-ECB 회의 소화하며 상승 출발

[뉴욕증시] 파월 발언-ECB 회의 소화하며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07/2024 - 10:34

다우존스 산업지수
38,869.19 [△208.14] +0.54%

S&P500 지수
5,136.93 [△32.17] +0.63%

나스닥 종합지수
16,144.56 [△113.01] +0.70%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등을 소화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파월 의장은 미 의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출석해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인하가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도 연준은 정책 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본다며,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점진적으로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 억제를 되돌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깜짝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주목했다.

한편, ECB가 이날 기준금리 동결과 동시에 인플레이션,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면서 투심을 자극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4.5%로 동결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6%,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낮춰잡았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낙관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전문가는 ECB는 첫 금리인하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과 동일한 21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1만5000건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의 관심은 고용시장 상황을 보다 명확히 보여주는 미 노동부의 2월 고용 보고서로 향하고 있다. 보고서는 오는 19~20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앞서 8일 공개된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