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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최근 급등 이후 숨 고르기..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6/09/2020 - 11:07

다우존스 산업지수
27,227.79 [▼344.65] -1.25%

S&P500 지수
3,198.26 [▼34.13] -1.06%

나스닥 종합지수
9,876.43 [▼48.32] -0.49%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장세로 들어서며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양호했던 점이 경제의 빠른 회복 기대를 키우면서 나스닥이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지수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이날은 차익 실현 성격의 조정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독일의 4월 무역흑자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적게 나오며, 수출도 사상 최대치인 24% 급감하는 등 부진한 경제 지표도 투자자들을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부담도 다소 커진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의 12개 이상 주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이전 주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장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연준이 수익률 곡선 제어나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의 강화 등의 정책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연준은 전일에도 메인스트리트대출 프로그램의 조건을 완화하는 등 지속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5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4.4로, 전월의 90.9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2.0도 웃도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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