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잭슨홀 미팅 하루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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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하루 앞두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4천건 줄어든 29만8천건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노동시장의 꾸준한 개선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한편으로는 조기 금리 인상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요소이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중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많은 위원들이 금리를 빨리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기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더라도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22일 잭슨홀 미팅에서 옐런 연준 의장이 금융 정책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