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17,099.54 [△47.81] +0.28%

S&P500 지수
1,980.76 [△7.13] +0.36%

나스닥 종합지수
4,446.88 [△22.18] +0.50%

이날 뉴욕증시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돼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CPI는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0.3% 올랐으나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1% 상승한 데 그치며 0.2% 상승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근원 CPI가 낮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시장은 장 마감 뒤 지난 6월 말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내놓을 애플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주당 순익이 1.23달러를 보였을 것으로 예측했다. 액면분할 전 애플은 주당 순익은 7.47달러였다. 애플은 지난 6월9일부로 7대 1의 액면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