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증시] 미 11월 고용 깜짝 서프라이즈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 미 11월 고용 깜짝 서프라이즈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2/08/2023 - 10:18

다우존스 산업지수
36,071.42 [▼45.96] -0.13%

S&P500 지수
4,576.18 [▼-9.41] -0.21%

나스닥 종합지수
14,278.22 [▼-61.77] -0.43%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11월 고용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풀 꺾임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19만9000개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5만명을 큰 폭으로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실업률 역시 3.7%로 전문가 전망치인 3.9%를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주요 지표로 여겨지는 시간당 평균 임금은 한 달전보다 0.4% 증가해 역시 시장 예상치 0.3%와 전월 기록인 0.2%를 웃돌았다.

로이터는 노동 시장의 열기가 이어지면서 연준이 내년 초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꺾이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 선물 가격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추정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내년 3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47.4%로 전날 55.4%보다 크게 낮아졌다. 선물 시장 가격은 이날 노동부 발표 직후 1분기가 아닌 내년 5월 첫 인하할 가능성으로 기울고 있다.

한편, 시장은 다음주 12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