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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소매업체 실적 호조로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1/17/2015 - 11:45

다우존스 산업지수
17,519.83 [△36.82] +0.21%

S&P500 지수
2,054.76 [△1.57] +0.08%

나스닥 종합지수
4,990.89 [△6.27] +0.13%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와 홈디포 등의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 테러 충격에서 벗어나 세계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이날 소매업체 실적 호조와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양호한 모습을 나타낸 점 등이 오는 12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세계 최대 할인판매 체인업체 월마트의 주가가 올해 3분기 주당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아 1.8% 올랐다. 월마트는 3분기 주당 순익이 일년전의 1.15달러보다 하락한 1.03달러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 조사치 98센트를 웃돈 것이다.

건축자재 판매 체인업체 홈디포의 주가는 주택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주당 순익이 예측치를 웃돌아 2.8% 상승했다. 홈디포는 3분기 주당 순익이 1.35달러를 나타내 일년전의 1.15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로이터 조사치 1.32달러를 웃돈 것이다.

두 곳의 거대 소매업체의 주가 상승이 로우스와 로스 스토어 등 다른 소매점의 주가도 2% 이상씩 끌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개장 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10월 근원 CPI 역시 주거비와 헬스케어 비용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10월 미국인들의 실질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반면 지난 10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 올해 4분기 성장률 둔화 우려를 증폭했다. 연준은 10월 산업생산이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 하락보다 둔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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