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고용 개선 기대감에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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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2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주 한 주 동안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 대비 1만 건 증가한 27만7000건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27만건을 웃돌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30만건을 밑돌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컴퓨터관련 업종의 대규모 감원에도 전일 ADP 민간부문 고용 지표에 이어 개장 전 나온 실업보험청구자수도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줌에 따라 2일 미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시키는 모습이었다.

다만, 시장 투자자들은 개장 이후 발표되는 미 제조업 관련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