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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경제 자신감에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21/2015 - 10:47

다우존스 산업지수
16,462.09 [△77.51] +0.47%

S&P500 지수
1,966.57 [△8.54] +0.44%

나스닥 종합지수
4,855.34 [△28.11] +0.58%

이날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미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발언에 상승 출발했다.

시장은 지난주 기준금리 동결로 끝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등장한 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연내 기준금리 인상 발언과 유가 반등, 중국 증시 상승, 개장 후 나올 또다른 연준 위원 연설과 경제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제임스 블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10월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며 금리를 올릴 때가 됐다는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말에 연설한 다른 연준 위원도 미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지난 19일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완전 고용이 달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앞서 중국 증시는 투자 심리 개선에 따른 저가매수로 2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89% 오른 3,156.54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증시는 장 초반 1%에 가까운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상승 반전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동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위안화 환율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악재들이 상당히 잦아든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또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미 일정을 앞두고 미국과의 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경기동향 보고서인 ‘중국 베이지북’은 중국 경제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현실과 크게 괴리됐다며 성장률 붕괴가 임박했다는 신호는 없다고 평가해 경기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데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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