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경제지표 호조에도 약보합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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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 9월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며 약 보합세로 출발했다.

앞서 지난 12일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아직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금리를 올릴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한 반면,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 시점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경제지표가 9월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할 정도로 나올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지난 7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한, 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 대비 0.2% 상승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지표 개선에도 개장 후 발표되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결과까지 확인해보자는 심리가 확산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