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글로벌 증시 상승에 동반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16,625.97 [△133.29] +0.81%

S&P500 지수
1,984.93 [△15.52] +0.79%

나스닥 종합지수
4,854.78 [△42.85] +0.89%

이날 뉴욕증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이날 일본증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에 힘입어 8% 가까이 폭등하며 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7.71% 폭등한 18,770.51에 장을 마감했다.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가 절반밖에 오지 않았다며, 다음 회계연도에 법인세율을 최소 3.3%포인트 내린다는 등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일본에 투자할 때’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는 지수 상승에 불을 지폈다.

한편, 중국 증시 역시 정부의 확대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초반 한때 잠시 소폭 하락한 것 외에는 종일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장보다 2.29% 오른 3,243.0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