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PCE 대기하며 약세 Dow 0.06% 하락

뉴욕마감, PCE 대기하며 약세 Dow 0.06% 하락

FX분석팀 on 02/28/2024 - 17:52

 

다우존스 산업지수
38,949.02 [▼ 23.39] -0.06%
S&P500지수
5,069.76 [▼ 8.42] -0.17%
나스닥 종합지수
15,947.74 [▼ 87.56] -0.55%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3.39포인트(0.06%) 하락한 38,949.02에, S&P500지수는 8.42포인트(0.17%) 하락한 5,069.7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7.56포인트(0.55%) 하락한 15,947.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소 둔화된 미국 경제 성장률이 발표되긴 했으나 투자자들은 그보다는 29일 발표될 물가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연율 3.2%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3.3%)에서 0.1%포인트 하향 수정됐으나 유사한 수준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가팔랐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로 인해 이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6월로 후퇴한 가운데, 이번 PCE 지표도 피벗 예상 시점과 투자 심리를 흔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파이팅을 끝내기까지 갈 길이 아직 남았다면서 연준이 올해 후반에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봤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공지능(AI) 기대감으로 올해 증시가 거듭 신고점을 경신한 데 따른 피로감과 밸류에이션 우려도 추가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반센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 데이비드 반센은 “시장 전반에 밸류에이션 우려가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시장은 비현실적인 실적 성장세를 반영 중인데 지금 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은 이성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종목 선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퍼샌들러 소속 크레이그 존슨은 미 증시가 중대 임계점에 도달했다면서, 다만 기술적으로는 증시가 위가 아닌 아래로 10% 움직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PCE 외에도 이번 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월 제조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의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징주로는 건강보험 업체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가가 미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 착수 소식에 2.95% 하락 마감했다.

대체육 기업 비욘드미트는 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을 통한 마진 개선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얻으면서 숏스퀴즈까지 발생, 주가가 30.72% 폭등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