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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OPEC 서프라이즈에 상승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9/29/2016 -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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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증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감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상승세로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알제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산유국들은 비공식 회담을 통해 하루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현재 OPEC의 생산량은 하루 3324만 배럴 수준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38달러(5.30%)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53달러(5.50%) 오른 배럴당 48.5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OPEC는 회원국의 구체적인 일일 생산량은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 회담에서 확정할 전망이다. OPEC 회원국 간에 감축된 생산 목표를 달성한 이후 러시아 등 비 회원국에 협조를 구하는 형식으로 유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의 원유재고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190만 배럴 줄어들었다. 시장 예상치는 300만 배럴 증가였다.

한편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현재의 완화 정책을 제거할 만한 확정된 계획안은 없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경제가 현재와 같은 경로를 지속한다면 올해 일부 완화적인 정책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염두해 두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옐런 의장은 인상 시기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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