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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FOMC 대기 관망 Dow 0.09% 상승

FX분석팀 on 06/17/2019 - 16: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6,112.53 [▲ 22.92] +0.09%
S&P500지수
2,889.67 [▲ 2.69] +0.09%
나스닥 종합지수
7,845.02 [▲ 48.37] +0.62%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18~19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를 주시하며 작은 범위에서 완만하게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2포인트(0.09%) 상승한 26,112.53에, S&P500지수는 2.69포인트(0.09%) 상승한 2,889.6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8.37포인트(0.62%) 상승한 7,845.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지표의 부진과 물가 상승률의 저조함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 온 가운데 증시는 이번 주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채 일단 관망모드에 들어갔다.

이번 달 금리인하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연준이 힌트를 제공하지 않을 까 하는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작년 4차례 금리인상 이후 ‘인내심’이라는 단어를 강조해온 연준이 해당 문구를 삭제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로선 7월 금리인하설이 유력하고, 일각에서는 9월 50bp금리인하 설도 나돌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너무 과잉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된 5월 소매판매 지수가 호조를 띔에 따라 아직 연준이 정책을 선회할 만한 신호는 나오지 않았다는 해석이다.

증시 외 다른 금융상품 중 금 값이 심리적 저항선인 1,360달러에 부딪친 뒤 하락하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하락장으로 파악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인하 기조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만 연준이 서둘러 정책을 선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만남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 시 주석은 오는 20~21일 동안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양국의 긴장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에 4% 선에서 급등했고, 넷플릭스는 파이퍼 제프리가 2분기 회원수 급증을 예고한 데 따라 3% 이상 올랐다.
생명공학 업체 어레이 바이오파마는 화이자와 114억달러 규모 인수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호재로 56%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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