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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FOMC 대기하며 상승 Dow 0.83% 상승

FX분석팀 on 03/19/2024 - 18:18

 

다우존스 산업지수
39,110.76 [▲ 320.33] +0.83%
S&P500지수
5,178.51 [▲ 29.09] +0.56%
나스닥 종합지수
16,166.79 [▲ 63.34] +0.39%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엔비디아 주가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20.33포인트(0.83%) 상승한 39,110.76에, S&P500지수는 29.09포인트(0.56%) 상승한 5,178.5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3.34포인트(0.39%) 상승한 16,166.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된 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번 회의에서 FOMC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준이 공개하는 업데이트 된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속도나 시기에 변화가 있을지가 관심사다.

CME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3월과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90% 넘게 확신 중이며, 6월 인하 가능성은 55.3% 정도로 판단 중이다.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도 40.5%로 높은 편이라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첫 인하 예상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세테라 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진 골드먼은 “연준이 20일 시장을 크게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이 있다”면서 “아마 올해 3차례 인하 가능성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발언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최대 연례행사인 GTC2024에서 성능이 대폭 개선된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선보인 엔비디아는 이날 초반 하락세를 뒤집고 1.07% 반등한 893.98달러에 마감되며 투심을 되살렸다.

이날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 질의응답(Q&A) 세션에 참석한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제조를 넘어 데이터 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직접 밝혀 투자자들의 긍정 반응을 이끌어냈다.

웨드부시증권 담당이사 마이클 제임스는 “기술부문 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에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 상황”이라면서 “오늘처럼 엔비디아 같은 대형 기술주가 올라주는 것도 분명 (주요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되나 연초 이후 전반적인 시장 상승 분위기는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선까지 밀리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5.67% 급락했다.

또 인공지능(AI) 인기와 더불어 시장의 관심을 받아오던 미국 IT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자금 조달을 위해 자사주 2백만주 매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8.96%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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