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5월 첫 거래일 상승 마감 (종합)

다우존스 산업지수
17,891.16 [△117.52] +0.66%

S&P500 지수
2,081.43 [△16.13] +0.78%

나스닥 종합지수
4,817.59 [△42.24] +0.88%

5월 첫 거래일인 이날 뉴욕증시는 3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세로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지난주 애플과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실적부진으로 투자자금이 과도하게 빠져나간 것에 대한 반동효과로 풀이된다.

이날 상승 출발한 증시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PMI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은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달러 강세에 적응하고 있다는 뜻이라는 의견이 시장을 부양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 동결 이후 엔화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도 뉴욕 증시에 힘을 더했다. 일본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상환하기 위해 해외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