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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4대 지수 이틀째 사상 최고

FX분석팀 on 12/09/2016 - 17:16

다우존스 산업지수
19,756.85[△142.04]+0.72%

S&P500 지수
2,259.53[△13.34]+0.59%

나스닥 종합지수
5,444.50[△27.14]+0.50%

9일(현지시간)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며 뉴욕 증시의 4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흘 연속 경신 행진이다. 필수소비재주, 헬스케어주, 유틸리티주가 증시를 이끌었다. 다우지수 2만선이 목전에 다가왔다.

S&P500의 11개 업종 중 9개가 올랐다. 필수소비재업종(1.36%), 헬스케어업종(1.23%), 유틸리티업종(1.04%)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ECB 통화정책회의 등 리스크 이벤트가 여러 가지 있었지만, 시장은 쉽게 지나가 버렸다.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약 2년 만에 가장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12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는 98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전월보다 0.4% 줄었다. 도매 판매가 전월보다 1.4% 증가하며 기업들의 재고 수준을 낮췄다.

미국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국채 가격과 반대)은 6bp(1bp=0.01%P) 상승한 2.47%에 거래됐다.

애플이 1.63%, 월트디즈니가 1.43%, 3M이 1.48 오르며 다우를 끌어올렸다. 코카콜라가 2.49% 뛰면서 필수 소비재업종을 견인했다. 코카콜라는 무타르 켄트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에 사임할 것이며 후임자로는 제임스 퀸시 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명됐다고 밝혔다. 제약사 화이자가 2.46%, 머크가 1.85%, BMS가 3.28% 뛰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들도 감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65달러(+1.28%) 상승한 51.4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Brent Crude) 역시 배럴당 0.39달러(0.74%) 오른 5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하락했다. 국제 금값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약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Gold)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1달러(-0.94%) 하락한 1,161.4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0.485달러(+0.48%) 상승한 101.6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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