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3주 연속 상승 마감 Dow 0.01% 상승

뉴욕마감, 3주 연속 상승 마감 Dow 0.01% 상승

FX분석팀 on 11/17/2023 - 18:1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517.73 [▲ 1.82] +0.01%
S&P 500지수
4,514.02 [▲ 5.78] +0.13%
나스닥 종합지수
14,125.48 [▲ 11.81] +0.08%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미국의 물가 압력이 둔화된 영향 속 주간 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82포인트(0.01%) 상승한 34,517.73에, S&P500지수는 5.78포인트(0.13%) 상승한 4,514.0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1포인트(0.08%) 상승한 14,125.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에 증시에 훈풍을 불어준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는 시장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로 언제 방향을 전환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EMJ캐피털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에릭 잭슨은 “가끔 어떤 것이 급격히 바뀌었을 때 이를 그때 바로 인식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나는 지난 화요일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상황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은 향후 6년가량은 겨울잠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증시의 기류가 바뀌었다는 주장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한때 4.4% 아래로 떨어지며 4.38% 부근에서 저점을 찍었다. 이는 9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점진주의가 필요하다는 연준 인사의 발언도 나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은행총회에 참석해 “불확실성이 높고, 목표에 대한 위험이 더욱 균형을 보일 때 점진주의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추가 긴축이 테이블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했다고 선언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미국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10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깜짝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여름 3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지난달부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