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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테슬라 급등 속 소폭 상승 Dow 0.13% 상승

FX분석팀 on 06/09/2023 - 18:03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76.78 [▲ 43.17] +0.13%
S&P500지수
4,298.86 [▲ 4.93] +0.11%
나스닥 종합지수
13,259.14 [▲ 20.62] +0.16%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주 FOMC를 앞둔 관망 모드 속 테슬라의 급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3.17포인트(0.13%) 상승한 33,876.78에, S&P500지수는 4.93포인트(0.11%) 상승한 4,298.8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62포인트(0.16%) 상승한 13,259.1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4.06% 전진하며 11일 연속 올랐다.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장기간 오름세다. 제너럴모터스(GM)도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GM의 주가도 1.06%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 급등 속 이날 뉴욕 증시는 강력한 출발을 보였으나 내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지며 장중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릭 메클러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시장 전반적으로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금리 인상이 멈추면 시장 폭이 확대되며 지금까지 시장을 견인한 대형 기술주를 (다른 종목들이) 따라잡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나타난 6월 기준금리 동결 인상 가능성은 약 71% 수준이다. 다만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50%를 넘어섰다.

개별주 중에서는 유통업체 타겟(TGT)의 주가가 3.2% 하락했다. 씨티그룹이 방문자 수 둔화와 경쟁 심화를 이유로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다.

반면 글로벌 소프트웨어 그룹 어도비(ADBE)는 주가가 3.41% 올랐다. 웰스파고가 회사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고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한 영향이다.

넷플릭스는(NFLX) 계정 공유 단속 이후 구독이 급증했다는 보도에 주가가 2.6%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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