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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지표 호조에 소폭 반등 Dow 0.25% 상승

FX분석팀 on 04/07/2022 - 18:18

 

다우존스 산업지수
34,583.57 [▲ 87.06] +0.25%
S&P500지수
4,500.21 [▲ 19.06] +0.43%
나스닥 종합지수
13,897.30 [▲ 8.48] +0.06%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발언들에 하방 압력을 받던 와중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소폭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87.06포인트(0.25%) 상승한 34,583.57에, S&P500지수는 19.06포인트(0.43%) 상승한 4,500.2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48포인트(0.06%) 상승한 13,897.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50%포인트 인상되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참여자들은 이 같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88.9%로 보고 있다.

모넥스 USA의 후안 페레즈 트레이딩 이사는 “연준은 시장이 앞으로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계획을 아주 명확하게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5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연준의 긴축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5000 명 감소한 16만6000 명을 기록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도 긴축 우려를 더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일축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3.5%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불러드 총재는 지난 3월 FOMC에서도 50bp 금리인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연준 금리위원회 의결권을 가진 위원이다. 그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5.1bp 급등한 2.660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7.4bp 상승한 2.5020으로 집계됐다.

향후 시장은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국 기업들의 어닝 시즌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S&P 500 기업의 수익이 3월 분기에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 분기의 30% 이상의 성장과 비교된다.

한편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0달러(0.2%) 하락한 배럴당 96.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헀다.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장중 98.45달러까지 하락해 100달러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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