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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주요 기업들 실적 발표 앞두고 혼조

FX분석팀 on 07/10/2017 - 18:07

 

다우존스 산업지수
21,408.52[▼5.82]-0.03%

S&P500 지수
2,427.43[△2.25]+0.09%

나스닥 종합지수
6,176.39[△2.25]+0.09%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혼조마감했다. 이번 주 후반 주요 금융 기업들을 시작으로 2분기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에서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기술업종 지수를 상승시켰다. 이외에 에너지와 산업, 소재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과 헬스케어,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는 하락했다.
오는 14일에는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금융기업들의 주가는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오는 12~13일 자넷 옐런 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도 기다리고 있다. 옐런 의장은 이번주 의회에서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나서며 시장은 옐런 의장이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시하고 있다.

지난주 큰 폭으로 내렸던 국제유가가 이날 소폭 반등을 했다. 그러나 공급과잉 우려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Crude Oil) 8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17달러(+0.4%) 오른 배럴당 44.4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Brent Crude)는 0.20달러(+0.43%) 상승한 배럴당 46.91달러를 기록 중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는 현재 감산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를 감산에 동참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두 나라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국의 생산량은 최근 몇 달 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제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급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오는 수요일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보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00달러(+0.33%) 상승한 1,213.7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전일대비 0.03% 상승한 95.825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0.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98% 내린 11.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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