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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인플레 둔화 속 혼조 마감 Dow 0.05% 하락

FX분석팀 on 12/22/2023 - 18:04

 

다우존스 산업지수
37,385.97 [▼ 18.38] -0.05%
S&P500지수
4,754.63 [▲ 7.88] +0.17%
나스닥 종합지수
14,992.97 [▲ 29.11] +0.19%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둔화된 미국 인플레 지표에도 성탄절 연휴를 앞둔 저조한 거래량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8.38포인트(0.05%) 하락한 37,385.97에, S&P500지수는 7.88포인트(0.17%) 상승한 4,754.6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9.11포인트(0.19%) 상승한 14,992.9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1% 하락하고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비로 PCE 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1%, 전년 대비 3.2% 각각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은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헤드라인 수치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표로 기조 인플레이션을 나타낸다. 연준은 2%의 물가 상승률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1.9%로 10월 2.3%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동안 연준의 전망보다 더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던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지표로 부담을 크게 덜어낸 모습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3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총 6차례 내릴 가능성을 반영 중이다. 장중 시장 참가자들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 횟수는 7차례로 늘기도 했다.

별도로 발표된 1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5.4%나 급증해 시장 기대치 2.0%를 두 배 이상 웃돌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키우기도 했다.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와 연착륙은 주식시장에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로 평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연말은 물론 내년 초까지 주식시장이 강한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에드워드 존스의 앤젤로 코카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내러티브는 연준의 비둘기파 피벗(pivot, 정책 기조 전환)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이것은 시장을 지지과 투심을 지지하고 다음 주에도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기술 분석가에 다르면 지난 1928년 이후 시장은 12월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사이 평균 1.7% 상승했으며 79%의 경우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존슨 분석가는 S&P500지수의 조정이 있더라도 깊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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