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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은행권 파산 우려 완화에 Dow 1.17% 상승

FX분석팀 on 03/16/2023 - 17:42

 

다우존스 산업지수
32,246.55 [▲ 371.98] +1.17%
S&P500지수
3,960.28 [▲ 68.35] +1.76%
나스닥 종합지수
11,717.28 [▲ 283.23] +2.48%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은 은행권 줄파산 우려가 장중 완화되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71.98포인트(1.17%) 상승한 32,246.55에, S&P500지수는 68.35포인트(1.76%) 상승한 3,960.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3.23포인트(2.48%) 상승한 11,717.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대형은행인 JP모간체이스와 모건스탠리 등이 인수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반등했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 대형은행 11곳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위기설에 시달리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300억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미국 4대 은행으로 꼽히는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BOA, 웰스파고는 각각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25억달러씩, US 뱅코프,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PNC 파이낸셜서비스그룹,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오브뉴욕멜론은 각각 10억달러씩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개장후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장중 한 때 32% 이상 폭락했지만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폭을 다소 만회했다.

한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위해 스위스중앙은행에서 최대 540억 달러를 빌릴 것이라고 발표, 시장의 우려를 가라앉혔다.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긴축에 은행권의 어려움이 크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ECB는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를 2.5%에서 3.0%로 인상했으며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치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5∼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보다 2만건 급감해 2주 만에 다시 20만건 미만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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