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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 급락+엇갈린 실적에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10/27/2016 -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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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세와 함께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8달러(1.6%) 하락한 49.1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90달러(1.77%) 내린 49.8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OPEC 회원국들은 지난달 감산에 합의했고 오는 11월30일 비엔나에서 열리는 회동에서 국가별 감산 규모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라크는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이유로 감산 제외를 요청했고 이란과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도 감산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특히 일부 OPEC 회원국들은 내년 산유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감산 회의론을 확산시켰다.

그나마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는 소식에 낙폭은 줄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지난주(~10월21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55만3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170만 배럴 증가였다.

이날 미국 경제지표는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의 9월 신규주택매매 건수는 예상을 밑돌았지만 9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3.1% 증가한 59만3000건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60만 건을 밑돌았다. 고용 강세와 금리 약세가 주택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개월 연속 50선을 웃돌았다. 이날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킷은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54.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5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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