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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4/13/2016 -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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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뉴욕증시는 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81달러(4.5%) 오른 배럴당 42.17달러에 마감했다.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88달러(4.39%) 오른 배럴당 44.7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선 주요 산유국들이 참석하는 생산량 동결을 위한 회의가 개최된다. 이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생산량 동결 방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패트릭 하커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강해지고 있고 외부적 충격에도 버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 미국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머지않은 시점에 기준 금리가 인상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날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수입물가지수는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 탓에 장기간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유가도 상승하면서 수입물가지수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수입물가 반등이 향후 미국 내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0.2% 상승은 전문가 예상차 1.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2월 수입물가지수는 1월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조정됐다. 애초 지난달 발표 당시에는 0.3% 하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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