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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오미크론 백신 효과 낙관론에 Dow 0.10% 상승

FX분석팀 on 12/08/2021 - 17:10

 

다우존스 산업지수
35,754.75 [▲ 35.32] +0.10%
S&P500지수
4,701.21 [▲ 14.46] +0.31%
나스닥 종합지수
15,786.99 [▲ 100.07] +0.64%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 효과 낙관론이 생기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5.32포인트(0.10%) 상승한 35,754.75에, S&P500지수는 14.46포인트(0.31%) 상승한 4,701.2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0.07포인트(0.64%) 상승한 15,786.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화이자(PFE)와 독일 바이오엔테크(BNTX)의 코로나 백신이 3차례 접종할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은 시장에 추가 호재가 됐다. 다만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주가는 이날 각각 0.62%, 3.55% 하락했다.

내셔널 시큐리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지난주 새로운 변이에 대한 우려로 흔들렸던 위험 자산은 이번 주 회복하고 있다”면서 “백신이 새로운 변이에 대해 일부 예방책이 된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나왔고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산이 의료시설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있으며, 백신 개발 역시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킹스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폴 놀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오늘은 완벽한 ‘리스크-온’의 날”이라면서 “바이러스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개방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은 여행주의 추가 랠리로 이어졌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H)의 주가는 이날 8.55% 상승했으며 델타항공(DAL)과 윈리조트(WYNN)도 각각 2.23%, 2.00% 뛰었다.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 로쿠(ROKU)의 주가는 로쿠 플랫폼에서 유튜브와 유튜브 TV 앱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8.23% 급등했다.

애플(AAPL)의 주가는 지난 10월 중국의 일부 공장에서 반도체 등 부품 부족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에도 2.28% 올랐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타이어 회사 굿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GT)는 도이체방크가 전기차 수혜를 기대하면서 2.5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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