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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예상외 순탄한 실적 발표 Dow 0.26% 상승

FX분석팀 on 04/16/2019 - 16:21

 

다우존스 산업지수
26,452.66 [▲ 67.89] +0.26%
S&P500지수
2,907.06 [▲ 1.48] +0.05%
나스닥 종합지수
8,000.23 [▲ 24.21] +0.30%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일 얕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예상되었던 것과 달리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7.89포인트(0.26%) 상승한 26,452.66에, S&P500지수는 1.48포인트(0.05%) 상승한 2,907.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4.21포인트(0.30%) 상승한 8,000.2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1분기 대부분의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됐을 것으로 이미 예측된 상황에서 예상외로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선반영 인식으로 그렇게 강한 매도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를 의식하며 적극적인 매수도 하지 않고 있어 연일 관망모드에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최근 회복 국면에 있는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수요를 떠받히고 있는 점도 증시 매도를 상쇄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 개장 뒤에 나올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다음 날 유로존에서의 주요 경제 발표도 대기 중이어서 이를 주시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다음날 뉴욕증시는 특히 중국의 GDP발표에서의 힌트를 얻어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경제발표는 엇갈리며 시장에 끼친 영향은 미미했다.
미국의 3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감소하며 1분기 전체 제조업이 연율 1.1% 감소치를 기록한 반면, 4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62에서 63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실적 발표에서 그다지 나쁜 결과를 내지 않은 것에 안도하며 약보합에 거래됐고, 보잉은 최근 사고 기종인 737맥스의 운항 재개 기대감으로 2% 상승, 애플과 법정공방을 펼치던 퀄컴이 법적 합의를 했다는 소식으로 22%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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