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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회의록 안도 랠리 연일 지속 Dow 1.61% 상승

FX분석팀 on 05/26/2022 - 17:43

 

다우존스 산업지수
32,637.19 [▲ 516.91] +1.61%
S&P500지수
4,057.89 [▲ 79.15] +1.99%
나스닥 종합지수
11,740.65 [▲ 305.91] +2.68%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록에서의 덜 매파적 스탠스에 안도하며 연일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16.91포인트(1.61%) 상승한 32,637.19에, S&P500지수는 79.15포인트(1.99%) 상승한 4,057.8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05.91포인트(2.68%) 상승한 11,740.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5월 3~4일 열렸던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대다수 참석자는 2번 정도 금리 목표치의 50bp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연준의 의사록 공개 이후 공격적인 조치로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그간 투자자의 우려를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연준이 예상보다 긴축의 강도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연준은 예상대로 두 번의 50bp 인상에 대해 확인했고, 이는 단기적으로 공격적인 긴축의 위험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지표 해석을 두고 오히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올해 1•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존 수치에서 0.1%p 낮춰 마이너스(-) 1.5%로 하락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1•4분기 미 GDP 증가율 잠정치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공개된 속보치는 -1.4%였다.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잠정치는 전 달 발표한 속보치 보다 더 포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산했다”며 “이번 잠정치에는 개인 인벤토리 및 주거 투자에 대한 소비 지출 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미국 고용지표는 호조세를 보였지만, 향후 경기 침체를 반영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의 지난주(5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주보다 8000건 감소한 21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만에 감소한 수치인데 전문가 예상치(21만5000건)를 하회했다.

종목별로 보면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지분 공개 지연으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6.4% 급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도 7.4%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BABA)는 1분기 매출 상승에 14.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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