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연준 풋 기대 재부상에 3대 지수 신기록 Dow 0.29% 상승

뉴욕마감, 연준 풋 기대 재부상에 3대 지수 신기록 Dow 0.29% 상승

FX분석팀 on 07/10/2019 - 16:27

 

다우존스 산업지수
26,861.91 [▼ 78.42] +0.29%
S&P500지수
2,993.07 [▲ 13.44] +0.45%
나스닥 종합지수
8,202.53 [▲ 60.80] +0.75%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하원에서 증언한 발언들이 상당히 비둘기적으로 해석되면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8.42포인트(0.29%) 상승한 26,861.91에, S&P500지수는 13.44포인트(0.45%) 상승한 2,993.0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0.80포인트(0.75%) 상승한 8,202.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6월 고용지표의 호조로 한풀 꺾였던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윈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금리인하를 암시하는 여러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은 탄탄하지만 낮은 물가상승률이 장기화 될 염려가 있다며 위기 순간에 필요한 대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6월 고용지표 호조에 대해서는 연준 전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나올 경제지표들을 지켜보고 난 후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또 한 최근 몇 주간 연준이 구상했던 전망과는 다소 빗나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음을 피력하고 특히 물가 상승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파월 의장의 증언으로 외환시장과 선물시장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이 행사됐고, 금값은 1.24% 급등한 1,417.30달러에 마감,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장 중 한 때 3000선을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연방금리시장은 이날 7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에 반영했고, 50bp금리인하 가능성은 전일 3.6%에서 17%까지 뛰어 올랐다.
최근 금리동결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었지만 이날 파월 의장의 증언이 금리인하를 거의 확실시 하게 하고 있으며 이는 증시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이동통신 업체 T모바일이 레드햇을 교체하며 S&P500 지수에 편입된 가운데 4% 랠리했고, 청바지 업체 리바이스는 2분기 실적 부진을 악재로 11% 급락했다.
이 밖에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생산라인의 가동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3% 상승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