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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올해 3번 금리 인하 전망 유지에 Dow 1.03% 상승

FX분석팀 on 03/20/2024 - 18:23

 

다우존스 산업지수
39,512.13 [▲ 401.37] +1.03%
S&P500지수
5,224.62 [▲ 46.11] +0.89%
나스닥 종합지수
16,369.41 [▲ 202.62] +1.25%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 영향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01.37포인트(1.03%) 상승한 39.512.13에, S&P500지수는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62포인트(1.25%) 상승한 16,369.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이날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연준은 지난해 말과 마찬가지로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기대를 유지했다.

회의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적절할 경우 금리를 현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서도 어떤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초 예상보다 높았던 인플레 지표에도 불구하고 큰 그림은 변하지 않았다고도 설명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조만간 양적 긴축(QT) 속도 완화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주식시장은 이날 FOMC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확장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알렉스 커페이 수석 트레이딩 전략가는 “파월 의장은 데이터를 무시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 데이터를 무시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한 셈”이라며 “파월 의장이 완전히 비둘기파로 돌아선 것은 아니지만 최근 시장의 우려에 비하면 비둘기파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카슨 그룹의 소누 바르게스 글로벌 거시 전략가는 “연준은 향후 몇 년 동안 경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금리 정상화, 즉 인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특히 명목 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더 많은 이익 성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지수 편입 11개 섹터 중 에너지와 헬스케어를 제외한 9개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재량 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각각 1.45%, 1.26% 올랐으며 기술업도 1.15% 올랐다.

종목별로는 50 대 1의 액면분할을 발표한 치폴레가 3.42% 올랐으며 테무 열풍으로 지난해 분기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핀듀오듀오가 3.52% 올랐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이날 1.09% 상승했으며 인텔은 미국 정부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0.36%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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