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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 속 혼조세 Dow 0.66%↑

FX분석팀 on 02/22/2018 - 17:27

 

다우존스 산업지수
24,962.48[△164.70] +0.66%

S&P 500지수
2,703.96[△2.63] +0.10%

나스닥 종합지수
7,210.09[▼8.14] -0.11%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채권수익률 상승 우려에 재차 사로잡히며 혼조세를 드러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소폭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는 164.70포인트(0.66%) 오른 2만4,962.48에, S&P500은 2.63포인트(0.10%) 상승한 2,703.9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14포인트(0.11%) 내린 7,210.0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의 매파적 기조로 3대 지수가 출렁였다.
그러나 국채수익률의 상승세가 한결 누그러진 가운데, 에너지∙산업주의 강세로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가 이틀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나스닥은 소폭 내려 나흘째 하락세를 이었다.

S&P500 11개 업종들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부동산(1.86%↑)과 에너지(1.08%↑)의 상승폭이 컸던 반면, 금융업종(0.78%↓)은 내렸다.
나스닥 기술업종 중 넷플릭스(1%↓), 구글 알파벳(0.3%↓)등 은 약세를 보였다.

어제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고용시장 호조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으로 지속적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예고해온 3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함께, 연내 3차례 인상 횟수에 대해서도 시장은 무게감을 더해가는 분위기다.

다만 이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너무 빠르게 인상할 경우, 경제 둔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 완급조절을 한 것으로 해석되며,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3% 내린 2.92%를 나타냈다.

복수의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의사록 발표 후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신임 의장의 연설을 보다 주의 깊게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로, 이 연설을 통해 금리인상과 관련 된 추가 단서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1% 반영했으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54% 내린 18.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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