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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혼조 마감Dow 0.13% 상승

FX분석팀 on 02/21/2024 - 18:12

 

다우존스 산업지수
38,612.24 [▲ 48.44] +0.13%
S&P500지수
4,981.80 [▲ 6.29] +0.13%
나스닥 종합지수
15,580.87 [▼ 49.91] -0.32%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 마감 후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8.44포인트(0.13%) 상승한 38,612.24에, S&P500지수는 6.29포인트(0.13%) 상승한 4,981.8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9.91포인트(0.32%) 하락한 15,580.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후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최근 분기 실적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짙었다.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단기 시장 분위기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중 내내 내리던 3대 지수 중 일부는 장 후반 소폭 상승 전환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40% 상승했으며 지난해 S&P500지수 편입 기업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부풀어 오른 엔비디아의 벨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이에 부응하는 실적과 가이던스가 발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엔비디아 실적은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단기 성과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앨비온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슨 웨어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AI를 둘러싼 흥분과 열정으로 움직였으며 AI를 주도하는 것은 엔비디아”라며 “시장은 엔비디아를 다소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의 성과가 유지되려면 엔비디아와 같은 선두 주자가 좋은 실적을 내놔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회의 의사록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준 대다수 위원이 제한적 금리 정책이 장기화해 불필요한 경기 위축을 가져올 것보다는 너무 빨리 금리를 내리는 것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이에 앞서 공개 발언에 나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앞으로 금리 결정을 복잡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1% 미만 하락한 기술업종을 제외한 10개 S&P500 섹터가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1.86%, 1.36%의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8.44% 급락했다. 팔로알토는 시장 전문가 기대치보다 낮은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월그린을 대신해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아마존닷컴은 이날 0.90% 상승했다. 시장의 이목이 쏠린 엔비디아는 2.8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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