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엔비디아 실적 기대에 상승 Dow 0.54% 상승

뉴욕마감, 엔비디아 실적 기대에 상승 Dow 0.54% 상승

FX분석팀 on 08/23/2023 - 17:4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472.98 [▲ 184.15] +0.54%
S&P500지수
4,436.01 [▲ 48.46] +1.10%
나스닥 종합지수
13,721.03 [▲ 215.16] +1.59%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 기대에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은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84.15포인트(0.54%) 상승한 34,472.98에, S&P500지수는 48.46포인트(1.10%) 상승한 4,436.0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16포인트(1.59%) 상승한 13,721.0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 엔비디아를 주목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2분기 순이익은 61억9천만달러(주당 2.4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억5천600만달러(주당 26센트)에서 대폭 증가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2.70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09달러를 웃돌았다.

장 마감후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8.07% 오른 509.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투자 열기 속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00%가 넘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그라투스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토드 존스는 “현재로서는 엔비디아 실적 외에는 단기적으로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미 기술주들의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시장이 약간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기술주의 비중을 다소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소 후퇴한 점에도 주목했다. 전날 장 초반 4.366%까지 오르며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던 금리는 이날 4.19%대로 후퇴했다.

이번 달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일제히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여파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른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월 50.4로 7월의 52.0에서 하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업 PMI는 7월의 52.3에서 8월 51.0으로 둔화됐고, 제조업의 PMI는 7월 49.0에서 47.0으로 하락했다. PMI는 50기준으로 업황 확대와 축소를 가른다. 서비스업 경기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제조업 경기는 위축세가 심화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경제 경제학자는 이날의 수치를 두고 “8월 기업 활동이 정체되며 3분기 미 경제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