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애플 등 기술주 회복에 일제히 반등 Dow 0.40% 상승

뉴욕마감, 애플 등 기술주 회복에 일제히 반등 Dow 0.40% 상승

FX분석팀 on 02/19/2020 - 16:52

 

다우존스 산업지수
29,348.03 [▲ 115.84] +0.40%
S&P500지수
3,386.15 [▲ 15.86] +0.47%
나스닥 종합지수
9,817.18 [▲ 84.44] +0.87%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1분기 실적 부진을 예고했던 애플이 낙폭을 축소하면서 시장의 우려감을 완화시켜 관련 기술주들의 회복세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그 중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 다시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15.84포인트(0.40%) 상승한 29,348.03에, S&P500지수는 15.86포인트(0.47%) 상승한 3,386.1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4.44포인트(0.87%) 상승한 9,817.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여러 부양책을 간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날 중국의 더딘 생산 회복 속도로 1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한 애플은 중국 부양책 소식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며 기술주 전반을 이끌었다.

중국 발표에 따르면 기준금리뿐 아니라 대출우대금리도 인하할 가능성을 내비쳐 확신한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우한 폐렴 환산세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에 주춧돌이 되었다. 현지시간 기준 19일 신규 확진환자는 4일째 1천 명 대를 유지했지만 15일 연속으로 감소세에 처해있다.

전문가들은 감염 확산 속도가 이달 말 정점을 찍고 4월 중에 종식될 것으로 전망했던 바 있다.

애플이 주가를 회복한 것은 단지 중국의 부양책만이 아니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자사 제품인 아이폰의 높은 인기도를 고려했을 때 생산성이 저하되더라도 소비자들의 인내심이 잘 발휘될 것이기에 중장기적으로 애플은 안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애플은 이날 1.5% 반등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비 0.5% 올라 월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고, 1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 비 3.6%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4% 급등해 계속된 확장 추세에 있음을 알렸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을 공개했지만 이미 시장에 반영된 내용들이기에 시장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었다.

이날 종목별로는 세계 1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업체 가민이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에 주가가 6.7% 급등한 반면 그루폰은 기대에 못 미친 실적 발표로 무려 44% 폭락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