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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적 호조 속 힘겨운 상승 Dow 0.02% 하락

FX분석팀 on 10/21/2021 - 16:53

 

다우존스 산업지수
35,609.08 [▼ 6.26] -0.02%
S&P500지수
4,549.78 [▲ 13.59] +0.30%
나스닥 종합지수
15,215.70 [▲ 94.02] +0.62%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분기 기업 실적 호조가 뒷바탕이 되어 대체로 상승했지만 헝다 파산 위기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뒤섞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26포인트(0.02%) 하락한 35,609.08에, S&P500지수는 13.59포인트(0.30%) 상승한 4,549.7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4.02포인트(0.62%) 상승한 15,215.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분기 실적 시즌이 지속하면서 월가에서는 향후 주가 전망과 관련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1개의 S&P500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 중 84%가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날 1.693%를 기록하는 등 1.7%대를 목전에 두면서 인플레에 대한 공포는 증시를 위협했다. 전문가들은 공급 문제가 곧 끝나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연말까지 시장 분위기가 침체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마진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3.26% 급등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흑자를 냈다는 소식에 1.90% 상승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 데뷔한 위워크의 주가는 이날 13.10% 뛰었다.

페이스북과 애플,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넷플릭스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전날 실망스러웠던 IBM의 실적은 이날도 주가를 압박했다. IBM은 이날도 9.52% 급락했다. 핀터레스트 인수 추진설이 전해진 페이팔의 주간느 이날도 5.86% 추가 하락했다.

경제 지표는 혼조됐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9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6000건 감소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10월 제조업지수는 24.5에서 23.8로 하락했다.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는 9월 중 7% 증가한 연간 기준 629만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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