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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적 호조 등 위험선호 회복에 연일 반등 Dow 0.78% 상승

FX분석팀 on 02/01/2022 - 19:03

 

다우존스 산업지수
35,405.24 [▲273.38] +0.78%
S&P500지수
4,546.54 [▲ 30.99] +0.69%
나스닥 종합지수
14,346.00 [▲ 106.12] +0.75%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작년 4분기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일 반등에 나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73.38포인트(0.78%) 상승한 35,405.24에, S&P500지수는 30.99포인트(0.69%) 상승한 4,546.5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6.12포인트(0.75%) 상승한 14,346.0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기술주의 실적 호조를 시작으로 뉴욕증시는 위험선호 회복으로 조심스레 상승 시동을 걸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3~5차례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증시가 면역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주식시장 약세에도 강세론을 유지했다.

야데니 대표는 “우리는 FOMC가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고 양적긴축(QT) 축소의 세부안을 공개하면 연준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한 금융시장은 긴축적 통화정책에 적응하는 법을 배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주식시장이 역사적으로 2월 약한 편이었다는 사실은 투자 심리에 부담이다.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우리는 2월을 전통적으로 약하게 시작했고 S&P500지수는 2월에 연중 2번째로 약한 평균 수익률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토벌 전략가는 “9월이 더 큰 평균 하락률을 보였기 때문에 2월이 두 번째”라면서 “2월은 1월 약했을 때 더 크게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아누 개거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올해는 연준이 부양책을 후퇴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장에는 더이상 스테로이드제가 없으며 디톡스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6으로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가리킨다.

통신사 AT&T(T)는 디스커버리(DISCA)와 합병하는 자회사 워너미디어를 분사하면서 연간 배당을 주당 현재 2.08달러에서 1.11달러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AT&T는 4.27% 급락했다.

반면, 양호한 실적과 배당 확대,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 UPS(UPS)는 14.00% 급등했다.

엑손모빌(XOM)은 월가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6.49%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는 2.31% 올랐고, 스타벅스(SBUX)와 AMD(AMD)은 0.45%, 2.21% 상승했다. 페이팔(PYPL)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은 각각 2.24%, 1.7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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