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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적 호조에도 긴축 우려에 Dow 0.33% 하락

FX분석팀 on 10/19/2022 - 18:20

 

다우존스 산업지수
30,423.81 [▼ 99.99] -0.33%
S&P500지수
3,695.16 [▼ 24.82] -0.67%
나스닥 종합지수
10,680.51 [▼ 91.89] -0.85%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 된 가운데 연일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99.99포인트(0.33%) 하락한30,423.81에, S&P500지수는 24.82포인트(0.67%) 하락한 3,695.1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1.89포인트(0.85%) 하락한 10,680.5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NFLX)의 주가는 13% 이상 올랐다. 이날 개장 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생활용품 업체인 프록터 앤드 갬블(PG),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ASML)도 주가가 각 0.9%, 6.2% 올랐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45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69%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여전히 물가는 높은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 노동 시장 냉각 현상이 보고됐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약간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높아진 금리는 경제에 충격을 주고 침체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미국의 타이트했던 노동 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수요 냉각이 보고됐다. 베이지북은 “몇몇 구역에서 노동 수요 냉각이 보고됐다”라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는 기업이 임금 지불 대상을 늘리는 일을 주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고용 및 유지의 어려움이 완화됐다고 언급했지만, 전반적인 노동 시장 여건은 여전히 타이트하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금리 급등세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9월 신규 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8.1% 감소한 연율 143만9000 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6.7% 감소보다 더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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