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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망스런 지표에도 상승 Dow 0.44% 상승

FX분석팀 on 07/29/2021 - 18:28

 

다우존스 산업지수
35,084.53 [▲ 153.60] +0.44%
S&P500지수
4,419.15 [▲ 18.51] +0.42%
나스닥 종합지수
14,778.26 [▲ 15.68] +0.11%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예상치에 못 미친 미국으 2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53.60포인트(0.44%) 상승한 35,084.53에, S&P500지수는 18.51포인트(0.42%) 상승한 4,419.1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8포인트(0.11%) 상승한 14,778.2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미국의 GDP가 전기 대비 연율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8.5%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GDP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규모) 및 기준금리 인상 계획과 관련해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거트 투자 전략 부문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새로운 공포뿐만이 아니라 강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 요소 및 노동력 부족, 주택시장 둔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별도로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만 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기대치보다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로웬거트 상무이사는 블룸버그통신에 “실망스러운 실업수당 지표는 고용시장이 회복하려면 갈 길이 남았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화력을 더했다”면서 “GDP 수치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성장이 어쩌면 정체 상태에 있을 수 있다는 세밀한 부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차량 공유업체 우버는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4500만 주를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3.14% 내렸다.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닷컴은 0.84% 하락 마감했다. 아마존의 2분기 순매출액은 1130억8000만 달러로 1년 전 889억1000만 달러보다 증가했지만 월가 기대치 1152억 달러를 밑돌았다.

다만 주당 순이익은 15.12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시간 외 거래에서 아마존은 4.9%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포드차의 주가는 8.59% 급등했다.

페이스북은 애플의 운영체제 iOS 업데이트로 매출 증가율이 상당히 둔화할 것을 경고하면서 4.01% 내렸다.

이날 상장한 트레이딩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는 8.37%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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