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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혼조세 Dow 0.77% 하락

FX분석팀 on 03/22/2024 - 19:02

 

다우존스 산업지수
39,475.90 [▲ 305.47] -0.77%
S&P500지수
5,234.18 [▼ 7.35] -0.14%
나스닥 종합지수
16,428.82 [▲ 26.98] +0.16%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최고치 부근에서 잠시 쉬어가는 모멘텀을 가지며 주간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05.47포인트(0.77%) 하락한 39,475.90에, S&P500지수는 7.35포인트(0.14%) 하락한 5,234.1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98포인트(0.16%) 상승한 16,428.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소매업체들의 약한 실적 가이던스는 이틀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피로감을 느끼던 증시에 쉬어갈 구실을 제공했다. 나이키는 2025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이 한 자릿수 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7.00% 내렸다. 룰루레몬의 주가는 15.80% 급락했다. 연간 매출액과 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지난 20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올해 3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회의에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의 전 6월 금리 인하 개시에 의구심을 품었던 시장에서는 다시 6월 금리 인하 시작에 대한 기대가 부각됐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반영 중이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컴퍼니의 매트 스투키 수석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연준이 더는 적이 아니고 친구라고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PL파이년셜의 애덤 턴퀸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수요일 연준 정책 회의 결과로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면서 연준의 경제 전망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지수 편입 11개 섹터 중 기술업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업이 상승했고 나머지 8개 업종은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부동산은 1.24% 내렸고 금융업도 1.21%의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베스트바이가 JP모간의 투자 의견 상향 조정 후 1.53% 올랐다.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페덱스도 7.35%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UBS가 11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후 3.12% 급등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량을 줄인다는 보도가 나온 후 1.15% 내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한 후 50% 가까이 급등했던 레딧은 이날 9.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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