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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사상최고치 경신, 2만선 돌파 눈 앞

FX분석팀 on 12/13/2016 - 16:36

다우존스 산업지수
19,911.21[△114.78]+0.58%

S&P500 지수
2,271.72[△14.76]+0.65%

나스닥 종합지수
5,463.83[△51.29]+0.95%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첫 2만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으나, 투자자들은 경기 회복세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긴축 이슈를 극복했다. 중국의 핵심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온데다, 이탈리아의 은행 정상화 작업도 해결되어 유럽과 미국 증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금융시장의 자신감이 산업계로 확산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날 전미 자영업연맹(NFIB)은 지난달 미국의 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98.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94.9에 비해 3.5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 11개 섹터 중 9개가 상승했다. 이중 에너지주가 1.26%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월례 보고서를 통해 원유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수정 전망했다. 정책금리 인상 기대감에 금융주 역시 0.21% 올랐다. 다만 그 동안 많이 올랐던 금속시장이 조정을 받아 뉴욕 소재주는 0.22%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감산 효과와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 영향으로 강보합권에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2달러(0.04%) 상승한 52.8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은 내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5.20달러(0.45%) 내린 온스당 1,160.6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만기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발표를 하루 앞두고 장기 수익률은 정체된 모습이었다. 다만 정책에 민감한 단기 수익률은 상승했다.

현재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021(+0.02%) 상승한 101.0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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