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빅테크 실적 쇼크 및 물가지표 소화하며 급등 Dow 2.59% 상승

뉴욕마감, 빅테크 실적 쇼크 및 물가지표 소화하며 급등 Dow 2.59% 상승

FX분석팀 on 10/28/2022 - 18:45

 

다우존스 산업지수
32,861.80 [▲ 828.52] +2.59%
S&P500지수
3,901.06 [▲ 93.76] +2.46%
나스닥 종합지수
11,102.45 [▲ 309.78] +2.87%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높은 물가지표 결과를 소화해내며 주간 마지막 거래일을 급등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828.52포인트(2.59%) 상승한 32,861.80에, S&P500지수는 93.76포인트(2.46%) 상승한 3,901.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09.78포인트(2.87%) 상승한 11,102.4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하락 출발하여 굵직한 이슈들을 모두 소화해낸 뒤 애플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9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8월 0.6% 증가(수정치)한 데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상회했다.

또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9월 전년동월 대비 6.2% 올랐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3%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완만했다. 다만 8월 6.2% 올랐던 데에서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전월 대비로는 8월 0.3% 상승한 데 이어 9월에도 0.3%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1%, 전월대비 0.5% 각각 올랐다. 역시 WSJ 사전 전망치인 5.2%, 0.5%에 소폭 못 미치거나 부합(전월 대비)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연준은 다음 주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 즉 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 유력해졌다.

다만, 애플(APPL)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부담을 털었다. 애플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아마존(AMZN)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4분기 매출 전망치 부진에 6.8% 하락했다.

인텔(INTC)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고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자 10% 넘게 올랐다.

핀터레스트(PINS)의 주가는 매출과 월간활동 사용자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13.8% 상승했다.

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XOM)이 올 3분기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며 주가는 크게 2.9% 급등했다. 엑손모빌은 3분기 196억6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