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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빅테크 실적 부진에 나스닥 급락 Dow 0.01% 상승

FX분석팀 on 10/26/2022 - 17:57

 

다우존스 산업지수
31,839.11 [▲ 2.37] +0.01%
S&P500지수
3,830.60 [▼ 28.51] -0.74%
나스닥 종합지수
10,970.99 [▼ 228.12] -2.04%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나스닥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37포인트(0.01%) 상승한 31,839.11에, S&P500지수는 28.51포인트(0.74%) 하락한 3,830.6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28.12포인트(2.04%) 하락한 10,970.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알파벳(GOOG)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각각 9.63%, 7.72% 크게 하락했다. 아마존(AMZN)과 메타(META)의 주가도 각각 4.10%, 5.59%로 크게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부담이 됐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예상보다 낮은 금리 인상은 연준이 결국 금리 인상에 덜 공격적일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작은 50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BoC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인 콜금리를 기존 3.25%에서 3.75%로 올렸다. 이는 월가 전망치(75bp 인상)보다 작은 폭이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연방 기금 선물 거래자들은 다음 주 연준이 75bp 인상할 가능성이 94%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12월 75bp 상승 확률은 전일 50.8%에서 39.5%로 떨어졌고, 50bp 상승 확률은 47.4%에서 55.6%로 높아졌다.

오스터웨이스 캐피탈 메니지먼트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레리 코디스코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라고 믿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의 9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10.9%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으로 수요가 억제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2001년 이후 7%를 돌파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7.16%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목별로 보면 실적에 대한 희비가 엇갈렸다. 보잉(BA)은 3분기 손실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8.6% 하락했다. 비자(V)는 실적 기대치를 상회한 후 주가로 4.66% 상승했다. 비자의 매출은 65억6000만 달러에서 77억9000만 달러로 75억5000만 달러였던 팩트셋 컨센서스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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